"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듣다!

인물동정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듣다!
세종 토박이! 강준현 후보의 인생 4막!
  • 입력 : 2020. 04.05(일) 14:17
  • 연합국회방송 정종훈 기자
(세종시=연합국회방송) 강준현 선거사무소 사진 제공
[연합국회방송] 출마까지 걸어왔던 삶을 정리한다면?
-옛 충남 연기군 금남면 용포리, 지금의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가 고향이다. 금남초와 금호중학교까지 연기군에서 다녔고, 이후 남대전고를 거쳐 충남대 건축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선친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고향에 정착하신 후 작고하실 때까지 약국을 운영하셨다. 부모님을 만난 것이 제 인생의 1막이다.
인생 2막은 아내와 사랑스런 딸, 아들을 만난 것이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직장생활을 비롯해 사업도 했고 실패도 경험했으며, 자영업도 해봤다. 사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12년 이해찬 대표님을 만나면서 인생의 3막이 시작됐다. 이때 정치에 입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시 민주통합당에서 정당 활동을 해오다 2014년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 승리에도 기여했다. 이해찬 대표로부터는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이춘희 시장에게서는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을 비롯해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경청 및 소통 능력도 배웠다.
2017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약 1년 7개월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이제는 인생 4막을 그릴 단계인 것 같다. 두 정치적 스승으로부터의 배움, 앞으로 해야 할 일들과 바꿔야 할 일들에 대한 사명감을 기반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본격적인 4막을 펼치고 싶다.

국회 입성의 첫 관문인 공천 경쟁을 통과한 소감은?
-우선 이번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경선과정에서 저를 지지해주신 권리당원님들과 세종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또한 함께 경선경쟁을 거친 이강진 전 예비후보, 이영선 전 예비후보 및 각 캠프 관계자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당내 선후배들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또 당 방침으로 인해 세종시 갑구에서 을구로 옮겨 힘든 경선운동을 했다. 그럼에도 이번 경선이 모두가 납득할 수 있었던 것은 경선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저는 경선에서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 민주당의 승리 그리고 오직 세종시민을 위해 당원 분들과 최선을 다해 본선 승리를 목표로 경주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짐드린다.

강준현 후보님이 세종시 국회의원이 돼야 ‘당위성’은 무엇인가?
-저는 국회의원을 하려고 세종시로 이사 온 게 아니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줄곧 살아왔으니 이사 온지 57년이 된 셈이다. 초선에 도전하기에 앞서 그동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님에게 정치하는 법을 배웠고, 이춘희 시장님에게 일하는 법을 배웠다. 연기군 태생인 만큼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정무부시장을 하면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알게 됐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정치개혁이라고 생각한다. 기득권도 아닌, 엘리트도 아닌, 진짜 민초, 다양한 경험을 해 온 사람이 국회에 입문해야 한다.

후보님이 존경하는 정치인과 더불어 정치철학이 있다면?
-존경하는 분이 많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이해찬 당 대표님, 이춘희 시장님 세 분이나 된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강조하셨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에 대해선 그분이 추구한 균형, 소통, 참여, 깨어있는 시민의식 등에 대한 가치를 존경한다. 이해찬 대표님에 대해선 탁월한 정치적 감각, 이춘희 시장님의 신속한 의사 결정과 같은 행정 능력을 존경하며 또 많이 배웠다. 저는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를 좋아한다. 늘 다른 사람의 입장을 염두해 두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요즘은 작고하신 아버님께서 늘 말씀해주신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을 많이 되새긴다.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아 항상 이웃이 따른다’는 말인데, 정치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본다.

정치소신은?
-20세기에는 기득권층이 온갖 특권은 다 누리면서도 부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비생산적이고 비소모적인 정치 행태만 답습했다. 21세기에는 그런 악습을 반복해선 안 된다. 제가 제일 듣고 싶은 말이 ‘시민의 마음을 잘 아는 정치인’이다. 그런 차원에서 두 가지 정치소신이 있다. 무엇보다 덕장(德璋)이 되고 싶다. 선친께서 늘 말씀해주신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을 늘 되새긴다.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아 항상 이웃이 따른다’는 말인데, 정치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본다. 또 하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다. 입장을 바꿔 다른 사람의 처지를 헤아려보는 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일이다.
(세종시=연합국회방송)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활동사진

공약은?
-제 공약의 구상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행정수도 완성이다. 이를 위해선 개헌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이외에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여가부, 감사원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 ‘정부위원회 및 공공기관 이전’, ‘세종지방법원·행정법원·검찰청 설치’ 등과 같은 공약을 마련했다.
둘째, 자족도시 세종이다. 자족성 확충에 대해선 수도권으로부터의 인구유입을 위해 대학과 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 스마트시티산업이나 4차 산업과 관련한 기업을 유치해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진다. 이를 위한 ‘세종시 경제활력 4대 전략산업 육성 지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등이 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위한 경제 지원책도 고민 중이다. ‘호텔과 숙소 등 숙박시설 확충’, ‘상가 공급 비율 조정 및 용도 다변화 추진’,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한 1생활권·1읍면지역별-1특화거리 조성 사업 육성’ 등이 있다.
셋째, 세종시 균형발전이다. 세종시 내의 격차가 심각하다. 이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생활권 보조BRT 운행 추진’, ‘스마트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원도심 재생산업을 통한 주택 1만호 공급’, ‘농촌지역 어르신 공공전동휠체어 대여 시범사업 추진’ 과 같은 공약을 준비했다.

세종시 자족기능 확보 방안은?
-세종시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역외지출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즉 세종시에서 돈을 벌더라도 소비자들이 세종시 내에서 돈을 쓰지 못하고 대전이나 청주와 같은 다른 충청권에서 소비한다. 이번에 세종시에서 여민전이라는 지역화폐가 출시되었는데, 지역화폐의 목적은 역내지출을 유도하여 '돈이 도는 세종시'를 만드는 것이다. 저는 여민전의 발행 규모를 300억원까지 확대하여 지역화폐의 사용빈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벤처 산업, 지식문화예술 산업, MICE 산업,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차 산업과 같은 경제활력을 위한 4대 전략산업을 육성하여 궁극적으로 생산과 소비가 모두 이루어질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겠다.

시민에게 어떤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나?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시민들의 마음이다. 세종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세종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항상 부족함을 느꼈다. 제가 국회로 진출한다면 누구보다도 ‘겸손’하고 ‘경청’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정치인은 이 두 가지로만 시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으며, 그런 마음을 얻었을 때 가장 보람되고 행복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지역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코로나19로 세종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촉구하겠다. 지금 이 시간에도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공무원,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이 같은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고 계신 세종 시민 뿐 아니라 대구·경북민들,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존경의 말씀 올린다.제가 국회의원으로 봉사한 기회를 얻는다면,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 안전한 국가, 공정하고 균형 잡힌 사회, 더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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